2022. 6. 15. 00:29ㆍ일상/메이플스토리
안녕하세요! 종호 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블랙헤븐의 Act 3, 격돌하는 창공에 대해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재미로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전 Act 들에 대해서는 위에 링크 걸어놨으니 심심할때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Act 3. 격돌하는 창공! 시작해보겠습니다.
시작은 언제나 마을에서 왼쪽 상단쯤에 위치하는
빠른이동 - 차원의 거울 - 메이플 연합 회의장 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작전 정리하는 시그너스.
사실 Act 2가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블랙윙의 간부 프란시스를 포획했었고, 그가 들고 있던 설계도를 확인했었던 것 같네요.
나인하트 : <속보> 블랙헤븐은 두 가지의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 : 너무커요
블랙 헤븐 심장인 중앙 동력실에 들어가서 뚜샤뿌샤 하면 된다!
음... 끄덕끄덕
음... 끄덕끄덕 x2
음... 끄덕끄...!!?
난 빼주라 제발..
그러고 있다가 블랙윙의 아무튼 거대한 비공정에게 꿀밤 한대를 맞습니다.
엣큥!
초전박살 나버린 메이플 연합... 초초초초 오합지졸...
갑판 위로 올라가봅니다.
안드로이드의 침공이 먼저 시작됐네요
여러분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침공으로 병사들을 구출해야 하네요.
왼쪽 포탈을 통해 이동해줍니다.
들어간 후 오른쪽 복도로 이동해줍니다.
복도로 이동하게 되면 쓰러져있는 병사들이 있으며, 거기로 캐릭터를 이동하게 되면
기절한 병사를 꺠우기 위한 합법적인 의식(?)을 진행합니다.
(= 뺨때리기)
노란색안에 Ctrl 키가 들어가있을때쯤 키보드 Ctrl 키를 눌러주면 됩니다.
조금 의식이 과했나봅니다.
하지만 깨어나지 않는다면 돌아가신 할머니께 퀵배송으로 전달되어질테니
다시 의식을 거행합니다.
손속에 사정을 두었더니 아직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화를 내는 벨.
조금 더 강하게 뺨을 어루만지어주기 위해 왼쪽과 오른쪽 방향키를 번갈아서 눌러주어 게이지를 채워줍니다.
그렇게 드디어 한명을 깨웠습니다.
다음 병사에게로 이동하면 다시 의식을 거행합니다.
첫번째 병사를 깨울때의 경험이 있어 어느정도의 세기로 패야하는지 깨달아버린 제 캐릭터.
원샷원킬로 한방에 기절한 병사를 깨워냅니다.
바깥 복도에 병사들을 다 깨우고, 첫번째 방으로 들어갑니다.
여기 말고는 포탈이 없기 때문!
도착한곳에 병사가 쓰러져있습니다.
친절하게 뺨을 어루만지어 줍니다.
뺨을 맞았지만 맞은 기억이 없고, 기절은 했던것 같지만 결국엔 깼으니 감사를 표하는 레지스탕스 병사.
뭐 대충 업계 포상인가요?
병사를 구하고 왼쪽 포탈을 통해 다시 복도로 이동해줍니다.
2번 침실에도 병사가 있는것 같아 이동하자고 이야기 하는 벨.
갑자기 배에 구멍이 뚫려버리고,
그 구멍을 통해서 블랙윙의 수하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몇마리를 잡아야하는지는 안나오는데, 계속 젠 되다가 한 20~40마리 정도 잡았던것 같습니다.
일정 몹을 잡고 난 후 2번 침실에서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침대마다 한명씩 총 네마리의 시그너스 병사가 있네요.
한 방에 한 놈!
일개 병사들은 고작 이정도에 기절을 하니, 체력 증진을 위해 기강을 잡아야할 듯 합니다.
레지스탕스나 시그너스나... 에잉 쯧쯧
그렇게 4명의 시그너스 병사를 깨운후,
점프를 한번 했더니 이녀석들도 저를 따라 점프를 하네요
짜식들,,,
복도로 다시 나왔더니 또 블랙윙의 병사들이 나와서 잡아줘야합니다.
또 젠이 계속 되면서 일정량의 몬스터를 잡으면 알아서 끝나지만,
몇마리인지는 기억나질 않습니다...
그렇게 몹을 잡고나면 3번 침실에도 병사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들어가면 2명의 레지스탕스 병사가 있습니다.
깍뚝썰기 장인인 제 캐릭터의 손맛을 보여줍니다.
제 손맛에 감탄하여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레지스탕스 병사.
모두 구했으니 왼쪽 포탈을 이용하여 복도로 나와줍니다.
다시 복도로 나와주면 또 블랙윙의 부하들을 잡아줘야합니다.
이것 역시 일정량의 몹들을 잡아주면 끝나는데, 몇 마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구조한 병사들을 안전한곳으로 데려가는 벨.
스테이지는 클리어 됩니다.
그리고 방문하지 않았던 한 포탈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소리가 들립니다.
감금되어 있는 블랙윙의 간부 프란시스.
그 와중에 조종실에 적이 잔뜩 몰려있다며 조종실로 이동해달라고 찾아오는 레지스탕스 병사.
프란시스를 꺼내어 줄건지, 무시하고 조종실로 갈건지 결정합니다.
저는 꺼내주었습니다.
프란시스를 꺼내주니 불도 좀 꺼달라고 합니다.
그냥 저 상태로 잿더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레지스탕스 병사는 자기가 프란시스를 감시하고 있을테니 조종실로 이동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동된 조종실에는 정말 별것 아닌 토끼들 몇마리가 있고, 환호하는 시그너스 병사도 있네요.
쓰러져있는 오합지졸들...
토끼들을 다 잡고 나면 배(크리스탈 가든)가 기울어지고 있다며 키를 잡으라고 합니다.
배가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키를 잡으라고 합니다.
왼쪽으로 배가 기울어지며, 오른쪽 방향키를 연타하여 게이지를 채워줍니다.
그럼 다시 오른쪽으로 배가 기울어지며, 왼쪽 방향키를 연타하여 게이지를 채워줍니다.
다시 또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져서, 오른쪽 방향키를 연타하여 게이지를 채워줍니다.
키를 잡고, 배 기울어지는 것을 막아놨더니 무능한 선장, 카이린이 등장 합니다.
어디갔다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테이지가 클리어 됩니다.
그리고 아까 프란시스를 풀어주고 감시를 맡는 레지스탕스 병사는 역시 오합지졸 답게 쓰러져 있습니다.
도대체 이 병사들은 어디다가 쓰는 애들인지 잘 모르겠네요.
스토리상 최약체...
프란시스가 탈주한건 둘째치고, 우리가 공격을 방어했으니 이제 우리가 공격할 차례라며
공격을 개시합니다.
우선 블랙헤븐에 도착한 사람이 신호탄을 날리는것으로 하고, 신호탄을 나눠줍니다.
하지만 아까의 공격으로 인해.... 개박살난 소형 비행정들...
을 고치기 위해서 고쳐줄테니 아이템을 모아오라는 체키.
왜 내가 구해야 하는 걸까...
오른쪽 포탈로 이동해줍니다.
젠 되는 몬스터들을 잡고 드랍템을 획득해줍니다.
모두 획득한 후, 왼쪽 포탈을 이용하여 체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줍니다.
그럼, 그렇지. 당연히 한번에 끝나는 호락호락한 퀘스트가 아닙니다.
아무튼 더 가져오라고 해서 오른쪽 포탈을 이용해 방금전까지 사냥했던 곳으로 이동해줍니다.
젠 되는 몬스터들을 잡으며 아이템을 획득해주고, 모두 구했으면 왼쪽 포탈로 이동하여 체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줍니다.
체키 : 응... 고치긴 했는데 연료가 없네? ㅎㅎ...ㅎㅎ;;; ㅈㅅ;;;
그냥 한번에 부탁할 순 없는걸까요.
다시 오른쪽 포탈로 이동해줍니다.
그렇게 다시 연료를 구하고.... 돌아갑니다....
연기가 나는 소형 비행정 친구들이,
연기 조차 나지 않는 이미지로 바뀐걸로 봐서는 수리가 필요했던게 아니라 연료가 필요했던게 아닐까요.
비행정 수리가 완료되고, 블랙헤븐에 잠입하기 위해 공중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충 설명이 필요한 내용들은 캡처를 통해 위에 담아놓았습니다.
그렇게 같이 가다가 뿔뿔이 흩어지고,
공중전이 시작 됩니다.
예전 오락실에서 하던 비행기 게임처럼 Ctrl 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공격이 됩니다.
체력은 왼쪽 상단에 표시된 하트 4개 부터 시작합니다.
4번은 맞아도 된다는 소리죠.
상대가 공격하는 건 방향키를 이용해 피해주면 됩니다.
피하지 못했더라도 상심하지 마세요.
체력을 모두 소진했더라도 비행정을 타기 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동된 곳에서 위쪽 포탈을 이용해 공중전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3과 좀 오래 맞아야 죽는 보스가 등장합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을텐데, 몇번 실패하고 나면 스킵이 가능합니다.
대신, 보상 중 블랙헤븐 명예의 훈장 (1만 명성치)을 획득할 수 없습니다.
여러번에 걸쳐 공중전을 진행해줬으면 좋겠다는 체키...
NPC 주제에 너무 질척거려서 싫습니다.
스킵해버립니다.
그렇게 스테이지 클리어.
공중전을 스킵하고 블랙헤븐에 다가와지면서 천재 머머리(~ing) 박사 겔리메르가 대사를 하네요.
??? : 치잇,,,, 결계인가,,,,
위급함을 느낀 체키가 아직 결계에 당하지 않은 저에게 어서 물러나라고 합니다.
어찌 저만 피할 수 있을까요? 라는 생각은 마음에 묻어두고 일단 물러나겠습니다! 를 선택합니다.
지그문트 눈나가 별동대원들을 찾습니다.
하지만 저를 제외한 모든 인원은 결계에 당했습니다.
캡처에는 없지만, 블랙헤븐에서 대포를 발사해서 그것도 맞았습니다.
아무튼 떨어지는 마당에 죽을거 같으니 옛날 기억나냐며 마지막으로 벨을 꼬시는 헨리테.
눈 앞에서 결계와 폭격을 맞고 떨어지는 별동대원들을 보게 된 지그문트.
웅장한 애니메이션이 저를 감싸안으려했지만 자연스럽게 ESC을 눌러 생략합니다.
비열하게 나마 살아돌아온 제 캐릭터.
지그문트는 레지스탕스이자 자신의 친구들이 당한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합니다.
우리를 위해 시그너스는 어? 뭐해줬어?
그리고 너! 프란시스 왜 풀어줬어?
화를 삭히고 침착하라는 말에 당신의 부하가 아니라며 명령하지 말라는 내용 입니다.
근데 뭐 무슨 내용이 됐든 다들 약하신거 같은데 메이플 연합이라는게 좀 웃기게 느껴지긴 합니다.
차라리 떡잎마을 방범대가 나을것,,,
그리고 비열하게 살아돌아온 저에게 작전 실패의 책임을 묻습니다.
지그문트가 생각하는 별동대 실패 이유는, 프란시스를 풀어준 제 잘못. 프란시스가 정보를 누출했다! 입니다.
다 깨부숴진 배 조종실 안에서 옹기종기 모여 재판을 시작합니다.
물음에 솔직하게 대답합니다.
네, 제가 인형사를 풀어준게 맞습니다.
이 물음에는 제가 원하는 선택지가 없네요.
저는 "인형사가 한방에 뻗어버리길래 너무 약해서 풀어주더라도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인데
그냥 적이라 해도 인명은 소중한걸로 미화합니다.
제가 선택한 지문에 병사들이 초록색 얼굴에 웃는 모양이 띄면 긍정,
붉은색 얼굴에 화난 모양이 띄면 부정.
긍정이 많으면 좋은거긴 한데, 문제가 생기더라도 제가 "무력"으로 무찌를수 있는 오합지졸들이라 괜찮을거 같습니다.
프란시스를 놔두고 가버리면 안되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병사가 자신이 감시한다고 조종실로 가라고 했으니 두번째 지문인
"병사가 프란시스를 놓칠 지 몰랐습니다."
를 택해줍니다.
저녀석은 왜 프란시스가 죽이지 않고 기절만 시켰던 걸까요.
제가 그냥 저녀석을 죽이고 책임을 지겠습니다.
다시 같은 물음창을 띄워서
세번째 지문인
"도망치지 않겠다고 프란시스가 약속했습니다."
를 클릭해줍니다.
위 물음에 역시 세번째 지문인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의 발언권에서는
"논리적으로 이야기한다."
를 택했습니다.
뭐 대충 판결은 근신 처분인데, 전쟁 상황이라 당장 책임을 묻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자 레지스탕스 병사 vs 시그너스 병사 가 싸우기 시작합니다.
메이플 월드에서 예의고 무엇이고 찾는게 어딨습니까 그저 "강함" 만 있으면 되는데...
제 캐릭터 입장에서는 개미 두마리가 싸우는것 같아서 싸우지말라고 즈려밟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니 이걸 왜 제 탓으로 돌리세요 블랙헤븐 기획자님?
그저 그 친구들이 저와 함께하기엔 "나약" 했을 뿐입니다... 억울합니다...
아무튼 책임을 지고 떠난다는 제 캐릭터...
이대로 클리어 되고 그냥 Act 완료로 끝났으면 좋겠당...
시그너스 병사 하나와 배를 타고 오손도손 가는중 입니다.
갑자기 가만히 있다가 말을 거는 시그너스 병사가 수상하기만 합니다.
조용히 가고 싶었는데 계속 말 거는게 짜증나지만 물어보는것에 대해 성실히 대답해줍니다.
프란시스를 구출했던 때가 다시 오면 또 구해줄것이냐는 물음을 합니다.
그러니 갑자기 프란시스의 인형으로 변해버리는 시그너스 병사...
이왕 때린다고하면 아주 강하게 때려줘야 하므로 세번째 지문인
아주 세게 때린다 를 선택해줍니다.
하지만 정보를 준다고 하는 프란시스여서 때리진 않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정보를 저에게 알려줍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정보라면서 이야기 해주는 프란시스.
5초 후에 인형이 폭발한다고 합니다.
너무 고맙고~
타이밍 맞춰서 아래 방향키를 눌러줍니다.
아무튼 프란시스가 전달해준 정보에 의하면 연합은 절대로 블랙헤븐을 이길 수 없다고 합니다.
물리치려면 에델슈타인의 기계무덤으로 가서 뭔가를 해야 한다고 하며
스테이지 클리어가 됩니다.
이렇게 해서 Act 3 격돌하는 침공이 마무리 됩니다.
이제 블랙헤븐 스토리 진행 마무리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많이 남았습니다.
아! 너무 하기 싫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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